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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소설 2편 (원조: 로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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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미쿠 (58.♡.42.174) 댓글 23건 조회 13,174회 작성일 23-02-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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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소설 2편입니다!
그럼 릴레이 소설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전교 1등을 해서 엄마께 칭찬을 받았다.
그리고 유튜브 공부도 해서 전에 편집을 못한 영상을 편집했다.
조화수가 엄청 잘나왔다! 조회수가 1만회가 나왔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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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irr님의 댓글

mirr 아이피 (218.♡.227.85) 작성일

그런데 어느새부터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나예도 같이 해결할려고 조언과 도움을 주었지만 잘 안되었다. 어쩔수 없이 난 댓글창을 막아야만 했다. 조금 불편했지만 악플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내가 영상을 올릴수록 팬과 구독자수가 많아지고, 인기가 많아졌다. 그래서 난 나예와 오픈채팅방을 만들었다.

글레이시아님의 댓글

글레이시아 아이피 (39.♡.25.188) 작성일

나는 나예와 더 친해졌고 나예도 같이 유튜브를 같이 찍게 됐다.하지만 나예가 같이할수록 팬과 구독자는 없어져갔다. 나는 어쩔수없이 유튜브 그만하자고 뻥치고 나예를 내보냈다. 팬과 구독자는 돌아왔지만 나예가 내가 뻥친걸 알아채 사이가 나빠졌다.

김냥이님의 댓글

김냥이 아이피 (58.♡.43.156) 작성일

난 마침 학교에서 이벤트로 운영하고 있는 고민 상담소에 사연을 신청했다. 나는 친했던 친구와 유튜브를 찍다가 인기가 없어 내보냈더니 갈등이 일어났다고 (이외 생략)자세하게 설명했다. 고민상담사는 고민하는 것 같더니 대답했다. "친구에게 사과하시고 곤란하시다면 미안하고 내보낸 이유를 좀 전해보면 어떨까요?"

사쿠라미쿠님의 댓글

사쿠라미쿠 아이피 (58.♡.102.177) 작성일

나는 나예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나예는 거절했다.
나는 순간 옛날에 나예가 한 말이 떠올랐다. "우리는 영원히 친구야! 누가 우리의 우정을 막는다 해도 우리의 우정은 끊어지지 않을거야!
자, 여기! 우정반지야! 이 우정반지는 우리의 우정이야!" 그 우정반지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의 하트모양의 보석이 있는 반지였다.

mirr님의 댓글

mirr 아이피 (218.♡.227.85) 작성일

나는 우정반지를 치켜들고 말했다. "우리 우정..끊어지지 않는다매!" 나예는 침묵을 하고 있다가 말했다."..됐어. 끝이야. 난 너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더 친해지면 조언을 하면서 같이 유명해지고 싶었는데! 먼저 배신한건 너 잖아!"나예는 외치고 우정반지를 뺐다. 그리고 교실로 갔다. 정적이 흘렀다.
나도 같이 교실로 가 수업을 듣고 집에 갔다. 그날밤, 나는 밤새 고민을 하다 나예에게 편지를 썼다. 그리고 학교에서 할말을 생각했다. 4살때 만난 9년지기 친구랑 절교 위기까지 오다니..잠이 안왔다. 눈을 감으면 나예가 "먼저 배신한건 너잖아!"라고 말한 외침이 들렸다.하지만 나예가 구독자랑 팬들을 나락으로 몰았는데..그런데 나예가 잘못한건 아니다.어떤 유트버가 나예에 관한 헛소문과 허위사실을 퍼트려 그렇게 된것이었다. 나는 후회했다. 나예를 내보내지 말걸..

mirr님의 댓글

mirr 아이피 (218.♡.227.85) 작성일

그 다음날,나는 나예에게 줄 편지와 사과문을 준비하고 나예에게 다가갔다. "나예야.."나는 말했다. 나예는 차갑게 "뭐."라고 말했다. 나는 놀랐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말했다. "이거랑...내 사과야. 내가 널 내보내고 거짓말한거,정말 미안해."나는 갑자기 할말이 없어져서 머뭇거렸다. 나예는 날 약간 쏘아보았다. 나는 속으로 '할말이 뭐였지..?그래!' 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어느 유튜버가 자꾸 너에 관한 허위사실을 퍼트려서 내보낼수밖에 없었어..악플을 안 읽게 하고 싶었거든.." 나예는 말을 안하고 있다가 끄덕였다. 그리고 쪽지를 내밀었다.

'2교시 쉬는시간에 4층 화장실로 와줘.'

나는 뭔가 안심돼었다.

2교시 쉬는시간,나는 4층 화장실로 갔다. 나예가 있었다. 나예는 한층 부드러운 목소리로 "유주야, 이제 알겠어.미안..내가 오해 해서.. 우정반지는 내가 다시 샀어!"라고 말했다. 나는 웃으며 "응,내가 더 미안하지-! 아무튼, 너에게 관한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사람은 누굴까?" 라고 말했다.

사쿠라미쿠님의 댓글

사쿠라미쿠 아이피 (58.♡.102.177) 작성일

그때 옥상에서 누군가가 말했다. "ㅎㅎ이제 알았냐? 바보들ㅋㅋ" 그 사람은 옛날에 나와 나예를 배신한 지예였다. 나랑 나예는 깜짝 놀랐다. "최유주, 김나예ㅋㅋ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ㅋㅋ" (근데 우리학교에 최유주언니 있는데?) "그럼 허위사실 퍼뜨린건 너야?!" 내가 말했다. "응, 나야ㅋㅋ" 지예가 말했다.

김냥이님의 댓글

김냥이 아이피 (58.♡.43.156) 작성일

" 한지예..." 나는 지예에게 눈을 흘겼다. " 너 대체 왜 그랬어....? 왜 그런 짓을 해? 어떻게 그런 배신을 할 수가 있어?" 나예는 순간 울컥하는지 눈시울이 붉었다. 사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우리 셋은 떼어야 뗄 수 없는 단짝이었다. 우리가 크게 다툰 건 바로 2학년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나예와 지예가 크게 다투면서 헤어졌던 것이었다. 바로 팀을 짤 때였다. 피구에서 나예가 팀원을 고르고 있었다. 마지막이었고, 나와 지예가 남은 상황이었고, 나예는 나를 골랐다. 우리 셋은 이렇게 떨어진 적이 처음이었고, 그 점에서 지예는 토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나예는 너랑은 관계없는 일이라며 나에게 안심을 주었고, 우리는 계속 친하게 지냈다. 작년도, 올해도 우연히 같은 반이 되었고, 학원도 같이 다니며 놀이터며 키즈카페, 서로의 집에도 자주 놀러다녔다. 우리는 어느새 비밀얘기는 물론 좋아하는 유튜브 동영상과 좋아하는 남자친구까지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지예 몰래 우정팔찌와 은어를 사용해 왔다(은어: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자기네 구성원들끼리만 빈번하게 사용하는 언어나행동) 우리는 우리만의 사인을 만들었고, 손동작으로 할 말을 전하기도 했다. 지예가 갑자기 팔을 보였다. 팔을 보이자 반짝 반짝 빛나는 반지가 보였다. 2학년 때 우리가 산 똑같은 반지였는데, 지금 나와 나예의 손에는 반지는 없고 새로운 우정 팔찌가 있었다. 지예는 가방에서 가위를 꺼내더니 반지를 싹둑 짤랐다. "날 먼저 배신한 건 너희들이 아닐까 싶은데? 우정 팔찌 만든 거 나 이미 알고 있었어. 그래서 복수한 거야. 그 우정 반지 이미 버린지 오래였잖아? 학교 쓰레기통에 나란히 버려져 있는 그 반지를... 내가 봤다고. 그 때 내 기분이라도 생각해 본 거야?" 지예의 눈이 촉촉했다. 지예는 손에 쥐고 있던 잘라진 반지를 휙 던졌다."그건...." 나와 나예는 어쩔 줄 몰라했다. "우정 팔찌? 아주 알록달록 예쁘네. 아주 말이야. 내가 이 반지 버리니까 기분이 좋아?? " 어느새 나예도 울상이 되어 있었다. "너희들이 먼저 사과해야 맞다고 생각해." 지예는 말을 이었다. "날 먼저 배신한 건 너희들이야. 너희들이야 말로 어떻게 3년 우정을 이렇게 망쳐 놓을 수가 있냐고."지예는 울면서 돌아섰다. 우리도 옥상에서 내려갔다. 우리는 내려가는 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지예는 돌아서며 또 한 마디 했다. "나 5학년이야. 아직도 그 상처 잊지 못했어. 피구 할 때마다 그 일 생각나. 너희에게 난 그때 정말 실망했어. 물론 내가 잘못한 게 있지. 허위사실 퍼트린 거. 근데 피구 팀 짤 때 잘못한 거 아직 사과 못 받았거든? " 지예는 우리를 노려보더니 다시 돌아섰다. 그 때 나예가 말을 꺼냈다. "사과하지... 말자." 난 나예의 말에 놀랐다. 나예는 원래 그런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친구에게 가장 먼저 사과하고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였다. " 사과하지 말자고. 듣고 있어?" 나예가 나를 보았다. "지예한테 사과를 하지 말자고?? 그게 무슨 말이야..." 나는 나예를 보며 말했다.

김냥이님의 댓글

김냥이 아이피 (58.♡.43.156) 작성일

" 어차피 친구야. 지예이고. 사과해봤자 안 받으면 어쩔 건데. 걔가 우리 뭐 은인이야? 왜 우리가 사과해야 하는지 난 모르겠는데? 지예 전번이나 삭제하고 말 하자. "나예가 지예의 전번을 삭제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나도 한 마디 했다. "그래. 팀 짜는 건 가위바위보 이긴 사람 마음이잖아." 나도 휴대전화를 꺼냈다. 그 때 복도 맞은 편에서 지예가 걸어왔다. 나예는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길 가던 방향을 돌려 엘레베이터 쪽으로 향했다. 지예는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 치사한 놈들. ' 지예는 아무도 듣지 못할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지예는 이를 악물었다. " 으아악" 한 편 나예가 날 너무 세게 잡아당겼다. " 쟤 보면 피하자. 맞아. 네 말이. 지예 놈이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면 됐잖아. 난 더이상 지예랑 연락하지도 말하지도 서로 만나지도 않을 거야. " 나는 나예가 단단히 화났다는 걸 깨달았다. 나도 지예의 전번을 삭제했다. 나예는 엘리베이터에서 1층을 눌렀다. 1층을 나가자마자 낯이 익은 잘라진 반지가 보였다. 나예는 일부러 그러는 건지... 그 반지를 밟고 지나갔다.

김냥이님의 댓글

김냥이 아이피 (58.♡.43.156) 작성일

난 다음 날, 나예 몰래 옆 반 지예의 책상에 쪽지를 두었다. ' 지예야. 우리도 사실 다퉜었어. 피구한 건 작년도 아니고 재작년도 아닌 2학년 때잖아. 그 때 일을 가지고 지금 와서 그러는 건 나도 아니다 생각해. 나랑 나예는 너에게 사과할 생각이 일도 없다는 거 알아둬.'

사쿠라미쿠님의 댓글

사쿠라미쿠 아이피 (58.♡.42.174) 작성일

하지만 나는 그 쪽지를 놓는 순간 눈물이 한방울 떨어졌다.
하지만 나예에게 말하면 나예가 날 떠날걸 알고 있으니...
'내가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나는... 지예와도 친하게 지내고 싶고...
나예와도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난 울고 싶었다.. "나만 가운데서 왜 이러는 걸까.. 내가 바보인걸까.. 아니면 내 감정을 이기지 못하는 걸까.."
나는 혼잣말을 했다. 그때 지예가 와서 말했다. "이 쪽지는 뭐야?! 너가 보낸거지!" "응.. 읽어줬으면 좋겠어.." 지예가 쪽지를 펼쳤다. "이거 나예가 시킨거지.." 나는 어쩔줄 몰라하다가 그렇다고 말했다. "사실.. 나 지예눈치보고 너한테 그렇게 말한거야.. 미안해.." 지예가 말했다. "나도 아까
나예눈치 봤어.. 나도 미안.." 내가 말했다. "우리 비밀친구 할래?" 지예가
말했다. "그.. 그래.." 하지만 이미 나예는 다 보고있었다. "최유주, 한지예! 너희들 자꾸 그럴거야?! 날 배신할거냐고!" "그.. 그게.." 나랑 지예가 말했다. 5뷴동안 정적이 흘렀다. 지예는 울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 앞으로 너희들이랑 친구 안할거야! 영원히!" 나예는 울면서 갔다. 셋이서 친구하자고 나예에게 말을 했지만 나예는 "너희랑 친구 안한다니깐!" 이러면서 화냈다. 나랑 지예는 나예의 마음을 풀어줄려고 애를 썼지만 지예는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사쿠라미쿠님의 댓글

사쿠라미쿠 아이피 (58.♡.42.174) 작성일

하지만 나도 지예의 번호를 삭제했지만 그대로 놔둘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예번호를 복원했다. 오늘 내 책상에 검은색 봉투의 편지가 왔다. 난 그 편지를 읽어봤다. 알고보니 나예가 보낸 편지였다.
'너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실망했어. 어떻게 2번이나 나한테 그럴 수 있는거야? 나 그리고 너 번호 삭제했어. 너랑은 이제 만나기도 싫어.
그 꼴도보기 싫고. 난 지금 너에 대한 분노가 크니깐 더이상 말걸지마.
그리고 너 나한테 톡도 하지말고 답장도 쓰지 마.' 난 나예의 이런면은
처음봤다. 나예는 항상 밝고 상냥한 아이였는데.. 저번보다 더 심했다.
나예가 나때문에 그런거 같다.. 나때문에... 하지만 나도 참을만큼 참았다. 항상 말못하던 나.. 더 이상 참을수 없다. 그런 나를 애들도 만만하게
보는것 같고.. 그래서 나는 나예에게 답장을 썼다. '너가 쓰지 말라는 답장.. 썼어. 너 날 만만하게 보는거지. 나 화 안내고 있으니까. 넌 다른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너한테 실망이야. 예전의 너랑은 달라. 그러니 우리 절교하고 다신 만나지말자. 나도 너 싫고 너도 나 싫잖아. 그러니 이렇게 싸우지 말고 절교하자고.' 나도 화가 많이 났지만 참고 답장을 썼다. 그리고 나예의 책상위에 나뒀다. 나예는 그 답장을 읽었다. "답장하지 말라니까. 그래, 절교하자. 절교해." 나랑 나예는 다시는 친구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절교를 했다. 지예도 마찬가지로 나예와 절교했다.

김냥이님의 댓글

김냥이 아이피 (58.♡.43.156) 작성일

어느새 나는 나예가 아닌 지예의 손을 잡고 복도를 걷고 있었다. 난 머리가 복잡했다. 그때, 난 바닥에 떨어진 나예의 팔찌가 보였다. 난 모른 척하고 지나가려 했다만 새어 나오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지예 몰래 그 팔찌를 주워버렸다. 다음 날 지예에게 연락이 왔다. 나예가 아프다는 것이었다. 난 이미 오래전부터 나예의 집을 알고 있었지만 가고 싶지 않았다. 더이상. 하지만 우리 엄마들은 아직도 우리가 절교했다는 사실을 몰랐고, 어찌어찌 부모님 때문에 만나게 되었다. 난 벨을 눌렀다. 엄마는 나예에게 인사하라고 했지만, 나는 " 아픈 사람한테 인사하는 거 안 좋은 거래요." 나는 대충 핑계를 대고 쇼파에 앉았다. " 엄마 나 학원 있어. 먼저 가 볼게. " 난 새로 등록한 수학 학원이 3시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수학학원이 이렇게 좋은 건 처음이었다.

김냥이님의 댓글

김냥이 아이피 (58.♡.43.156) 작성일

난 집으로 향했다. 난 아까 주운 팔찌를 나예에게 다시 주고 싶은 건 아니었다. 나도 모르게 주워버린 거지... 난 팔찌를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그 때 지예가 지나갔다. " 무슨 일로 여기까지 왔니? " 지예는 나예 옆동에 살았다. 지예가 201호, 나예가 202호였다. " 앗 깜짝이야. 그렇게 갑...갑자기 나타나면 어..어떡해..놀..놀랐잖아." 난 집 주변에 편의점이 없어서 다녀오는 길이라며 거짓말을 했다.

Clin님의 댓글

Clin 아이피 (59.♡.218.111) 작성일

당연히 그 거짓말을 지예가 믿지 않았고, 난 지예에게 추궁을 당했다. 무슨 일이길래 그렇게 놀라나며. 어디 갔다오는 길이냐며. 지예가 마지막으로 말했다, "너 편의점 갔다 왔다며, 그런데 왜 손에 편의점 봉투가 없어? 가서 뭐 산 거 맞아?". 그때 나는 느꼈다. 이미 알고 있는 눈치인 거 같아 더 이상 거짓말 하면 안 될 거 같다고. 결국 사실대로 말했다.

사쿠라미쿠님의 댓글

사쿠라미쿠 아이피 (58.♡.42.174) 작성일

지예가 말했다. "아, 나예가 우릴... 버린거야.." 난 순간 깜짝 놀랐다.
나예는 그럴애가 아닌데.. 난 지예에게 다시 말해보라고 했다.
똑같은 대답이었다. 난 바닥에 주저앉았다. 나예가... 나예가 우릴
버릴수가 없어..! 난 절망에 차오른 채로 집으로 왔다. 축처진게
티가 났는지 언니가 "안좋은일 있었니? 나예야?" 라고 물었지만 나는
괜찮다고 말하고 화장실에서 씻었다. 씻고 있는데 나예의 우정팔찌가
생각났다. '진짜 우릴 버려서 우정팔찌도 버린걸까..' 순간 많은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김냥이님의 댓글

김냥이 아이피 (58.♡.43.156) 작성일

난 나도 모르게 아까 입었던 옷의 주머니에 있던 팔찌를 꺼내 쓰레기통에 살며시 넣었다. 실도 잘랐다. 나는 잠을 청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 으..... 겨우 팔찌 하나 때문에 잠도 못 자!" 난 쓰레기통에서 팔찌를 다시 꺼내 묶었다. 그리고 나예의 집에 찾아갔다. " 띵-동~" 벨이 울렸다. 지금은 밤 11시. 나예는 아파서 그런지 자고 있었다. 나에게는 오히려 다행이었다. 나예가 또 따가운 눈총을 쏠 게 분명했으니까. 나는 나예 어머니께 팔찌와 편지를 전해드렸고, 나예에게만 주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다행히 나예 어머니께서는 나예의 노트북 옆에 편지와 팔찌를 두었다. 편지에는 나와 나예의 절교 내용이 있기 때문에 나예 어머니가 알면 곤란해 질 것이었다. 나는 편지와 팔찌를 전하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엄마의 부재중 전화가 2건 와 있었다. 난 전화를 받았다. "왜 이 늦은 시간에.. 어디 갔어? " 엄마는 걱정했다. "아 산책 좀 하려고 " 난 핑계를 대고 뛰었다. 다행히 아직 11시 10분이었다. 난 다시 잠을 청했다. 잠이 아직도 오지 않았다. 나는 나예와 지예 생각 때문에 잠을 자지 못했다. 난 결국 잠을 설치고 학교에 갔다. 이제 5학년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고, 반 배정도 될 것이고,, 나예와 지예, 그리고 나 사이에 또 어떤 일이 생길지가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난 5학년을 마무리 하기가 싫었다. 나예와 같은 반 되는 것은 죽어서도 싫었다. 학교에 도착했다. 다행히 일찍 도착했지만 너무 졸렸다. 지예가 인사했다. 사거리 횡단보도에 나예가 서 있었다. 왠지 다른 날과는 표정이 조금 밝아져 있었다. '내 편지를 읽었을까?' 내 편지 내용은 이러하였다.
' 나예에게- 안녕. 나예야. 우리가 절교한지 어느덧 1주일이 되었다. 내가 이 편지와 팔찌를 전해. 그 팔찌는 네가 버리더라도 추억은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줘. 네가 없으니 뭔가 네 빈자리가 너무 티나고, 내 옆에 당장이라도 네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야. 내가 너무 잘못한 것 같아. 이제 와서 이렇게 말하는데 우리 다시 친하게 지내면 안 돼...?'
나는 진심으로 나예가 다시 내 친구가 되어주길 바랐다. 하지만 이미 실망시켰다. 그 실망시킨 마음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우리가 다시 친하게 지낸다고 해도, 나예의 상처는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예에게 정말정말 미안했다. 그래서 손목시계도 선물했다. 아직 나예에게는 답장이 오지 않았다. 전화가 왔다. 왠지 낯익은 번호였다. 나예의 번호였다. 나는 지예에게 "잠깐만."하고 급하게 자리를 떴다. 전화를 받았다. 난 전화를 받자마자 미안하다고 했다. 나예가 말했다. " 손목시계랑 팔찌 준 거 고마워. 네 편지 잘 읽었어. " 나예가 그렇게 말해주니 나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응 나도. 지금 생각하니 내가 정말 잘못했어. 미안해. 진심으로"나는 나예에게 다시 한 번 사과했다. " 너 내일 우리 집에 올 수 있어? 오늘 학교 끝나고도 괜찮고. " 나예가 말했다. 나는 답했다. " 그래. 오늘 학교끝나고 가도 괜찮아? " 나예가 대답했다. "응" "우리 다시 친해지는 거지...?" 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 당연하지. 나도 미안해." 나예가 당연한 듯 말했다. "나.. 나예야. 정말 고마워...흑" 나는 눈물이 차올라 말꼬리를 흐렸다. "뭘." 전화를 끊었다. 지예가 물었다. " 왜 울어...?" "아니야. " 나는 나예에게 정말정말 고맙고 또 정말정말 미안했다. 나예는 내가 소심한 성격 탓에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걸 알고 처음으로 다가와준 친구였다. 그리고 내가 아플 때, 기쁠 때, 이사를 갈 때, 이사를 올 때, 슬플 때, 화날 때.... 언제나 곁에 있어준 소중한 친구였다. '맞아. 최유주. 이건 아니야. 다시 나예랑 친하게 지내자. '나는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학교가 끝나고 나예 집에 가려니 막상 지예와 약속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지예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냥이님의 댓글

김냥이 아이피 (58.♡.43.156) 작성일

지예가 곧이어 전화를 받았다. " 왜? 무슨 일이야? " 지예가 물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말했다. " 나... 오늘 나예 집에 방문할 일이 생겼거든.. 미안해.. " "알았어. 그럼 내일 만나자. 잘 다녀와. " 다행히 지예는 괜찮다고 했다. 지예도 나예를 싫어하는 건 아니었다. 나예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 뿐이었다. 나는 나예에게 문자를 보냈다.
유주: 지금 가고 있어. 집에 있지?
나예: 어. 그냥 빈손으로 와~
유주: 에이. 과일만 사올게~ 무슨 과일 사올까? 좋아하는 거 있어?
나예: 음... 복숭아 딱 한 박스만 사와야 해.
유주: 알았어^^!
나예: 너 오늘 지예랑 약속있다면서.
유주: 아 지예한테 물어봤어. 오늘은 다녀와도 된대.
나예: 그래? 다행이다.
유주: 그나저나 너 아팠다매... 많이 아팠어?
나예: 아니야. 걱정말고 얼른 오기나 해
유주: ^_^

백마 탄 환자님의 댓글

백마 탄 환자 아이피 (182.♡.32.68) 작성일

닥쳐 이 새끼들아 이제 릴레이 소설은 끝났어

사쿠라미쿠님의 댓글의 댓글

사쿠라미쿠 아이피 (58.♡.42.174) 작성일

이 ㅅㄲ야 내 글에 무슨짓이니? 이 ㅅㅂ놈아 너가 릴레이 소설을
막는다고 해도 우린 계속할거야 ㅆㄱㅈ 없는 ㄸㄹㅇ ㅅㄲ놈아
그리고 나 메일로 너 신고할테니까 닥치고 있어

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리아 아이피 (218.♡.227.85) 작성일

당신이나 닥치시지요.욕쓴다고 무서워 보인다는건 아니고,또 권력있는것도 아닙니다.당신이 이 소설에 보태준거리도 있습니까?없잖아요. 조용히 타자 연습이나 하십시오.

아일라님의 댓글의 댓글

아일라 아이피 (58.♡.43.156) 작성일

누구 맘대로? 릴레이 소설이 끝나?

사쿠라미쿠님의 댓글

사쿠라미쿠 아이피 (58.♡.42.174) 작성일

지예는 편지를 쓰고 있다.
'나예야, 저번엔 내가 미안했어. 내가 너의 대한 분노가 있어서...
그리니까 다시 친햐지면 안돼? 우정팔찌도 새로 만들고..
다 시 옛날처럼 친해지고 싶어.. 미안해.. 내가 안할짓을 했어..'
지예는 그 편지를 우체통에 넣었다.
???: ㅎㅎ, 우정?
???이 그 편지를 밟고 지나간다.
지예가 그 편지를 보았다.
지예: ㅇ..어? 내 편지가.. 흑흑..
지예는 울기 시작한다.
지예: 우리 집에 편지지 이거 밖에 없었는데..
종이도 없고.. 흑흑..
나예가 지나가다가 지예를 발견한다.
나예: 이 편지.. 읽어봐도 돼?
지예: 으..응..
나예: 지예야, 나도 미안해.. 우리 다시 친구하자..
지예: 으..응! 그래!
지나가던 유주가 나예랑 지예를 발견한다.
유주: 뭐야, 둘이 친해진거야?? 그러면 우리 셋이서 친구하자!
나예, 지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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