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에서 친구를 만난 썰 타닥타닥게시판

네 아는 친구이야기 에요.

 안녕하세요. 남자입니다. 제 6살 때부터 지금까지 같이 살아온 부X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를 B로 부를게요. 제가 한참 게임을 하고 있을 때 였어요.

엄청 노가다를 하고 보스도 잡고 했고 이제 마을로 돌아 가 뭐라도 살까 했죠. 근데 어떤 플레이어가 저한테 말을 겁니다. "저기 저랑 같이 게임 하실래요?"

라고 저한테 말을 걸었죠. 제가 여자 캐릭터라 그런 것 같은 뭐 저도 흔쾌히 수락했죠. 그렇게 게임을 한참 즐기고 있었어요. 그렇게 재밌게 플레이 하고 그 플레이어 한테 이제 가 봐야된다 했죠. 그렇게 다음 날 B가 저한테 오는 겁니다.그러더니 이야기 했죠."야 야 나 게임에서 어느 여자와 게임한다ㅋㅋ ㅈㄴ 부럽지?" 라고 말했죠. 전 뭐 대수롭지 않게 그래 라고 말했죠. B가 또 하는 말. "아..그 사람 닉이 뭐였더라..? 아! 오빠 넘 멋져(가명) 라는 닉이였어!ㅋㅋ" 전 그 말을 듣고 당황했어요.. 속으로 'ㅅㅂ..그거 네 닉 이름인데...? 뭐여..어떻게 된거 야..?' 그래서 또 제가 B한테 또 물어봤어요. "근데 그 사람을 만난 이유가 뭐야?" 라고 말했죠. "뭐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라고 B가 말함....그렇게 몇달 동안 B랑 게임함..ㄷㄷ 이제 다음 날 B가 나한테 오면서 하는 말.....

"야 나 게임에서 만난 사람 있잖아 나 고백할 거임ㅋㅋ 사람들 많은 광장 앞에서ㅋㅋ" 라고 말했어요..전 그러면서...아...그래?라고 말했죠..

게임에 접속하니까 B가 광장으로 오라는 거임...ㄷㄷ 그래서 가 봤더니..B가 광장에 있는 사람들 앞에서 나랑 사귈래?? 라고 말함..ㄷㄷ 거기에 있는 플레이어 들은 받아줘! 받아줘! 라는 말만 해서 결국 받아줄 수 밖에 없었음..그래서 지금 몇 달동안 B랑 게임 연애 하고 있음...나좀 살려줘요..

많은 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식 썰이 많이 올라올 겁니다. 이 썰 보고 아 거짓말 아니냐? 라는 분들이 생길 것 같은데 믿든 안 믿든 너무 나쁜 말은 삼가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