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과 한판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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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picyChik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342회 작성일 20-06-20 21:23본문
여사친이 톡으로 버블티 사준 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몇일이 지났는데 안 사주는 거 있죠. 그래서 톡으로 왜 버블티 안 사주냐
스파링 함 뜨까? 라고 써 놓았죠. 그러더니 여사친이 하는 말 "미안 미안 나 지갑 잃어먹음 나중에 사주께." 라는 말과 함께 사라져 버렸죠. 근데 알고보니 여사친이랑 친구 홍대에서 뭐 먹고 있었음ㅋㅋㅋ딱 걸렸네 나도 홍대에 있었는데ㅋㅋ 결국 저 혼자서 콘텐츠를 바꾸었죠. 여사친 조지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여사친 찾지도 못함...결국 못 찾아 집에 가나 싶었는데 눈 앞에 여사친이랑 친구들이 있었음ㅋㅋ 이런 행운이! 그래서 여사친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여사친을 검거 했죠. 근데 제 친구랑 여사친 친구가 저랑 여사친을 엮는 겁니다!(여사친이랑 19년 지기 친구임) 그래서 결국 여사친이 버블티를 사주었죠. 버블티 안 사준 이유로 이런 상황이 일어남ㅋㅋㅋ근데 여사친이 배고프다고 나한테 때 쓰는 거임ㅋㅋ 아까 뭐 먹고 있드만. 그런데 여사친이 이런 말을 했죠.
"야 내가 버블티 사줄 테니까 너가 닭 꼬치 하나만 사주라" 이런 말 하더군요. 저도 다 작전이 있었습니다. 여사친은 하도 많이 먹는데 그만큼 운동을 많이 함ㄷㄷ 그래서 전 흔쾌히 수락했죠. 그대신 제가 이런 말을 했죠. "너가 먼저 사준 뒤 내가 사준다. ㅇㅋ?" 라고 말했죠. 여사친도 눈치가 있었는 지...
너 도망칠 거잖아 라고 말함ㅋㅋ 속으로 들켰네 라고 생각함. 그치만 전 ㄴㄴ 안 그런 다고 뻥치고 버블티를 얻어먹었죠. 제일 비싼 걸로. 이제 여사친이 닭꼬치 사달라는 데 저는 런 했습니다. 엄청 달렸어요. 엄청 근데 뒤에 여사친이 달려오는 겁니다.(여사친 신발 신고 옴.) 전 엄청 달렸죠. 여사친이 달리면서 하는 말
"야 이 XX야!! 거기 안 서??"라고 ㅋㅋㅋㅋ전 엄청 달렸구요. 예 이제 여사친을 따 돌리면서 개인 톡에서 엄청 약올렸습니다. (알고보니 여사친 공복 이였음.그래서 엄청 배고픈 거였음.ㄷㄷ 원래도 많이 먹지만ㅋ)
이 많은 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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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yChiken님의 댓글
SpicyChik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때 참..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00아 맛있었다.ㅋㅋㅋㅋㅋㅋ
XXIXX님의 댓글
XXIXX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엌ㅋㅋ 밤에 읽었는데 겁나 재밌네요ㅎㅎㅎ 역시 썰은 재밌어`~
SpicyChiken님의 댓글의 댓글
SpicyChik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 썰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