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잼잼) 타닥타닥게시판

제목:눈 없는 토끼 위지/지은이: 책 벌레 

위지는 특별해요. 왜냐고요? 위지는 눈이 없기 때문이에요. 지금부터 눈 없는 토끼 위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금부터 900년 후엔 동물들의 세상이 되었어요. 동물세상에서 태어난 토끼 위지는 꿀을 아주아주 좋아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꿀행사를 100번 넘게 갔어요.

근데 마침 오늘 꿀행사를 했지요.

위지는 새벽1시에 일어나 번개 같이 꿀행사장에 갔어요.위지는 지금 꿀행사장에 가서 뭘 하고 있냐고요?

보나마나 지금 위지는 꿀을 잔뜩 사고 있어요.

위지가 꿀을 다사고, 집에가는 길에 엄청난 벌때가 와서 위지의 꿀을 몽땅다 가지고 가버렸어요.

그러자 위지가 엄청난 벌때의 뒤를 쫒아가자 꿀을 들고 있는 벌들이 위지의 눈을 마구 쏘기 시작했어요.

근데 그거 아세요? 동물세상에 사는 벌때들에게 물리면 365일 이 지나야 부은 살이 가라않을 수 있거든요.

집에 돌아간 위지는 걱정이 잔뜩 싸여 있었어요. '눈이 않 보이면 어떻하지? 병원가기 싫은데. 내가 장애인이 되는 건가? 않돼!'

다음날 위지는 병원에 갔어요. 

근데 의사선생님께 않 좋은 말을 들었는지 위지 표정이 않 좋았어요.

위지는 어쩔수 없이 장애인이 되 버렸거든요.

무거운 발거름으로 집에가는길 점자책을 파는 서점을 들렀어요.(위지는 점자를 다 배웠습니다.)

근데 위지는 그 책을 읽자 갑자기 눈물을 흘렸어요.

 그 점자 책에 나오는 왕긍정이라는 아저씨가 팔 다리가 없는데도 긍정적으로 사는게 감동적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위지는 왕긍정 아저씨 처럼 긍정적으로 살고 나중엔 여러 동물들이 찾고 있는 강사가 되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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